작업자들이 도축장으로 내리기 위해 몽둥이로 말을 때립니다. <br /> <br />좁은 도축장 안에서 겁에 질린 듯 뒷걸음치는 말의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리에 경기용 보호장구도 때지 않은 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동물보호단체, PETA가 10개월 동안 순종 경주마 도축 현장을 촬영해 폭로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도축장에서 전직 경주마 22마리가 사라져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동물 학대 혐의로 도축 시설을 담당하는 축협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축협은 그러나 말을 때리는 사람은 직원이 아니고 도축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는 이번 일에 대해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사회의 책임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매년 은퇴하는 1,400마리 가운데 850여 마리를 승용마로 재활용하고 치료 목적 등으로 사회적 승마사업 확대에 신경 쓰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정두운 <br />화면제공ㅣPETA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080448502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